서울하수도과학관, 첫 전시 '미생물의 방' 열려

  • 등록 2019.11.27 11: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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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 교육프로그램 <내 손안의 미생물> <21C 레벤후크>에서 전시 심화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중랑물재생센터 내 서울하수도과학관(소장 이성재)에서는 11월 29일(금) 첫 번째 로비전 <미생물의 방>을 선보인다. 로비전 <미생물의 방>은 2019년 11월 29일(금) 3시에 개막하여, 2020년 3월 29일(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이 전시는 하수처리과정 중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미생물의 모습에서 착안하여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닿아있는 미생물을 다루었다. 또한 다소 생소한 이미지인 미생물을 자세히 살핌으로써 인간과 미생물이 공존관계임을 보이고자 하였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 미생물이란?” “2부 미생물의 방” “3부 세상을 가득채운 미생물” 의 순서로 미생물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관람할 수 있다.  1부에서는 미생물의 정의, 미생물의 종류, 미생물학의 역사를 다룬다. 일반인에게 생소한 미생물과 미생물학에 관한 개략적인 내용을 전달함으로써, 관람객이 전시 관람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였다.

 

 

2부는 동그란 점 속에 숨어있는 미생물들이 관객들이 스크린을 조작하여 화면상에 등장하도록 구성하였다. 다양한 미생물들이 관객 참여를 통해 점 속에서 태어나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3부에서는 우리 일상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미생물을 게임을 통해 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여기에서는 실내·외의 다양한 미생물을 살펴봄으로써 우리 생활이 미생물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또한 2020년 2월부터는 본 전시와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전시실을 관람하고 활동지를 풀어보며, 자신의 손바닥에 있는 미생물을 배양해보거나, 현미경으로 미생물을 관찰하는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교육은 12월 중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접수할 수 있다. (http://yeyak.seoul.go.kr/main.web)

 

이 밖에도 전시실 내 휴식공간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미생물의 사진 및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정화 물순환안전국장은 “서울하수도과학관 첫 번째 로비전이 하수처리과정에서도 큰 역할을 맡고 있는 미생물을 다루고 있는 만큼, 관람객 여러분이 생활 곳곳에서 마주칠 수 있는 미생물에 관한 다양한 사실을 알아가고,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상영 시간 및 상세 서적 목록은 과학관 홈페이지(https://sssmuseum.org/) 및 전화(02-2211-254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수희 기자 rhsls6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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