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달라지는 서울시 행정 58가지 꿀팁은?

  • 등록 2019.12.31 10: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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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2020년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과, 시민생활과 관련된 새로운 제도들을 모아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2020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1월 초에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개된 「2020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4개 분야 총 58개 사업으로 구성되었으며, ① 안전한 도시 10건, ② 따뜻한 도시 19건, ③ 꿈꾸는 도시 18건, ④ 숨쉬는 도시 11건이다.

 

책의 구성은 각각의 사업에 대해서 핵심내용을 상단에 부각하고 이용방법 및 유의사항 등 구체적인 내용은 Q&A 방식으로 작성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전화나 온라인, SNS 등을 통해서 문의할 수 있도록 추가정보(More Info)를 하단에 수록했다.

 

서울시는 1월부터 자연재난, 화재, 붕괴 등의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서울시와 계약을 체결한 보험기관(2020년 계약 보험사:NH농협손해보험)에서 최대 1,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전보험’을 시행한다.

 

 

또한, 보행자가 안전한 도심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9년 12월부터 이미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있는 도로(구간)를 대상으로 차량 제한속도를 50km/h 이하(간선도로 경우)로 낮추고 있는데, 그 대상 지역이 2020년에는 서울 전 구간으로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녹색교통지역 운영 본격화(5등급 차량 운행제한)에 따른 자동차 이용불편 해소 및 대중교통 이용편의 제고를 위하여 한양도성 녹색교통지역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녹색순환버스’ 4개 노선이 1월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자동차 없이도 서울시내 주요 관광지, 지하철역, 상업지역 등을 더욱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된다.

 

 

아울러서, 자동차보다 보행자를 우선시하는 ‘사람 위한 길’이 확대된다. 사대문안 주요 도로공간 5곳(세종대로, 을지로, 퇴계로, 충무로, 창경궁로)이 사람 중심으로 재편되고, 시민을 위한 다양한 쉼터를 제공하는 ‘차 없는 거리’가 기존보다 대폭 확대 운영되며, 보행자 편의와 안전을 위해 매년 30개소 이상 단계적으로 대각선(X자형)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서울시는 난임시술비 전액을 본인 부담해야 하는 체외수정(신선배아 이식) 건강보험 적용 횟수가 끝난 난임부부에게 시술비 일부를 지원한다. 방과후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우리동네키움센터’가 2019년 12월 기준 45개소에서 2020년에는 25개 전 자치구에 222개소로 크게 늘어난다. 이용료는 기존 10만원 이내에서 5만원 이내로 줄어든다.

 

이 밖에  오는 7월부터 단독주택 및 상가지역(아파트제외)에서는 매주 목요일, 재활용품 중 가장 많이 배출되는 품목인 폐비닐만 별도로 배출․수거한다. 즉, 목요일에는 다른 재활용품 배출이 허용되지 않는다.

범운영을 통해서 안내․홍보될 예정이다.

 

「2020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1월 15일(수)부터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 ‘ebook(http://ebook.seoul.go.kr)’과 ‘정보소통광장(http://opengov.seoul.go.kr)’에서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으며, 서울대표 소통포털인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만일 58개 사업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보고 싶다면 서울시에서 발간하는 월간지 ‘서울사랑’ 2020년 1월호(제208호)와 서울사랑 홈페이지(http://love.seoul.go.kr)에서도 볼 수 있다.

 

서정협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2020 달라지는 서울생활」에는 사상 유례 없는 39조원의 확대재정을 통해, 민생을 돌보고 사람과 미래에 투자하겠다는 서울시의 강한 의지가 각각의 정책에 속속들이 담겨 있다”며, 이를 통해 보다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고 나아가 세계 최고의 도시 서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새로운 정책들을 시민들이 제대로 알고 즐길 수 있는 유용한 가이드북이 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더욱 충실하게 만들어서 매 해 시민의 필독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수희 기자 rhsls6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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