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4월 18일 밤 8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는 <우희원 귀국 바이올린 독주회>가 열린다.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과 견고한 테크닉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우희원은 선화예술학교 재학 중 도미하여 신시내티 음악대학 학부과정에서 CCM Starling과 실기우수 장학금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이어 클래블랜드 음악원 석사과정을 졸업하였으며 현재 신시내티 음악대학 전액 장학생으로 박사과정 중에 있다.
일찍이 CCM Baur Competition, Three Arts Competition, Neff Award, 제22회 Darius Milhaud Competition 등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낸 우희원은 신시내티 실내악 콩쿠르 1위, 국민일보 영산아트홀 주최 실내악 콩쿠르 등에서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태리 Spoleto Summer Music Festival, 아스펜 국제 음악제 (Aspen Music Festival), Spoleto Festival USA, Kent/Blossom Music Festival 등 다수의 페스티벌에 장학생으로 참가하여 다양한 음악적 기량을 쌓아왔다.
실내악에도 관심이 많은 그녀는 박사과정 중 실내악을 부전공으로 하여 Ariel Quartet 지도로 실내악 주자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갔으며 Peter Salaff, Cavani Quartet에게 배우며, CIM Intensive Quartet Seminar에 뽑혔고 이어 Mixon Hall에서 두 번의 리사이틀 및 스트링 콰르텟 갈라 리사이틀과 더불어 미국 Strings Music Festival 영 아티스트 콰르텟으로도 뽑혀 초청 연주하였다.
더 나아가 Kent/Blossom Music Festival에서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와 (The Cleveland Orchestra) 함께 부악장으로서 연주하였으며, Richmond Symphony Orchestra, Firelands Symphony Orchestra, Cincinnati Symphony Orchestra 객원 단원, CIM Symphony Orchestra 악장, Lexington Philharmonic 단원을 역임하며 폭넓은 활동을 펼쳐 왔다.
이혜정, Leo Phillips, 임원빈 (Won Bin Yim), Joan Kwuon에게 배운 우희원은 클리블랜드 예비 음악원 강사를 지냈으며 현재 경기필하모닉 상임 단원, Coucou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선화예술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은 F. Schubert의 “Sonatina for Violin and Piano No. 1 in D Major, Op. 137, D. 384”, L. v. Beethoven의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 7 in c minor, Op. 30 No. 2”, L. Janacek의 “Sonata for Violin and Piano”, M. Ravel의 “Tzigane” 등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의 반주는 피아니스트 하동완이 함께 한다.
입장료는 전석 20,000원이며,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2-585-293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