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사의 빛나는 역작이 한자리에

  • 등록 2021.03.20 11: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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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국립오페라단 콘서트 <오페라 여행>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2021년 4월 오페라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오페라의 밤들이 펼쳐진다. 오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는 콘서트 <오페라 여행>이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국립오페라단은 그동안 한국 오페라 무대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오페라 명작을 주축으로 가장 빛나는 오페라 명장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벨리니의 오페라 <청교도>, 베르디의 <일 트로바토레>, <아틸라>, <맥베스>,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푸치니 <마농 레스코>,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칠레아 <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 구노 <파우스트>, 마스네 <베르테르> 등 다양한 레퍼토리들이 총 출동, 2021년의 첫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번 공연의 출연자를 뽑기 위해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비대면 동영상 오디션을 진행,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약50 명의 출연진이 선물꾸러미 같은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오페라 마니아들은 물론 오페라 초심자들까지 엄선된 오페라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화려한 오페라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지휘에 김주현, 연출에 장수동이 함께 한다. 또 출연진으로 4월 9일엔 소프라노 강효진ㆍ김민지ㆍ전예원ㆍ이윤정ㆍ최은혜ㆍ홍예원과 함께 메조소프라노 정세라, 테너 이준탁이 출연하고, 4월 10일에는 소프라노 강효진, 김민지ㆍ김소미ㆍ이정은ㆍ윤정빈ㆍ최세정이 메조소프라노에 신성희ㆍ소라, 테너에 김근환ㆍ석정엽ㆍ윤정수ㆍ조철희, 바리톤에 김성국ㆍ박세진ㆍ서진호, 베이스에 김동호ㆍ아이잭 킴이 무대에 오른다.

 

또 마지막 날인 4월 11일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공연을 위해서 소프라노에 김선덕ㆍ김지은ㆍ김하얀ㆍ곽진주ㆍ이지혜ㆍ이한나가, 메조소프라노에 김윤희ㆍ이미란ㆍ정세라ㆍ박선정ㆍ최종현이, 테너에 구태환ㆍ민현기ㆍ이사야ㆍ임홍재ㆍ박정환ㆍ전병호ㆍ조찬욱, 바리톤에 김강순ㆍ김지욱ㆍ오동규ㆍ지요한이 함께 한다.

 

공연시간은 평일은 저녁 7시 3분, 주말에는 낮 3시며, 요금요금은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이다. 기타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1588-2514)로 하면 된다.

 

 

 

 

이한영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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