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저널 무형유산》 온라인 편집회의 개최

  • 등록 2021.04.06 12:37:25
크게보기

국제박물관협의회(ICOM)와 공식 파트너쉽 체결로 한 단계 도약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펴내는 무형유산 분야 최초의 국제 학술지인 《국제저널 무형유산 International Jouranal of Intangible Heritage》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이 기대된다.

 

국립민속박물관(김종대 관장)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프랑스 파리),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와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국제저널 무형유산》의 공동 펴냄에 뜻을 모았다. 국제박물관협의회가 외부 국가기관과 공식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저널을 발간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처음 일이다. 이는 《국제저널 무형유산》의 학술적 값어치와 세계적인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국내외 전문가를 편집위원으로 구성하여 2006년 《국제저널 무형유산》 창간호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15호를 펴냈다. 제16호 펴냄을 위한 편집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4월 7일(수) 비대면 회의로 진행한다. 이번 편집회의에는 에이든 맥데빗(Aedin MacDevitt) 국제박물관협의회 출판부장 등 아시아, 유럽, 남아프리카, 중남미에 거주하는 9명의 편집위원이 참석한다.

 

 

《국제저널 무형유산》 제16호에 22개 국가에서 투고된 34편의 논문은 조상 숭배, 식생활 무형유산 보호, 공예 유산 해석,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전통 놀이의 보존, 코로나19 유행 동안 민속음악과 무용 전문가의 경험 등 무형문화유산 관련 다양한 주제 발굴과 무형문화유산의 보존과 보호를 위한 다채로운 시도가 돋보인다. 또한, 코로나19가 무형문화유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 등 현시대 상황을 반영한 논문도 있어 많은 관심이 간다.

 

이번 논문 심사는 개정된 발간규정에 따라 편집위원 1명과 편집위원이 추천하는 외부 심사위원 2명이 심사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뽑힌 논문은 수정과 보완을 거쳐 8월에 영문판을 펴낼 예정이며 전 세계 유수의 도서관, 박물관, 국제박물관협의회, 유네스코 등 관련 국제기구에도 나눠주게 될 것이다.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www.nfm.go.kr)과 《국제저널 무형유산》 공식 누리집(www.ijih.org)에서는 그동안 펴낸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이한영 기자 sol119@empas.com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