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2021 손글쓰기문화확산 운동' 열어

2021.04.15 11:51:28

‘제7회 교보손글씨대회’와 '손글씨스타' 진행
교보손글씨대회 수상작은 10월부터 교보아트스페이스와 인터넷교보문고에 전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회가 주관하고 교보문고(대표 안병현),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이 함께주최하는 ‘2021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이 4월 15일부터 진행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캠페인은 디지털소통이 일상화된 현대에 아날로그 소통의 대표적 방법인 손글씨를 통해 더욱 풍부한 감성과 생각의 여유를 갖도록 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1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은 ‘교보손글씨대회’, ‘손글씨스타', '손글씨 참여 잇기(챌린지)'에 이어 감성가득한 폰트 '교보 손글씨 2020 박도연'을 무료로 나눠주며 보다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제7회 교보손글씨대회는 감명 깊게 읽은 책 속 한 문장을 손글씨로 작성하여 응모하는 공모전으로,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예선은 인터넷(모바일)교보문고 및 영업점에 마련된 응모용지에 작성하여 우편접수하거나 교보문고 매장에서 현장접수, 또는 교보손글씨대회 페이지에 응모작품을 사진으로 찍어 올릴 수 있다.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별도 제작된 응모지에 작성하여 심사한다.

 

신청 및 접수는 도착일 기준으로 7월 2일까지며 모두 4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9월 말 마지막 수상작을 가리게 된다. 전체 상금은 예심을 통과한 300명에게 교보문고 상품권 1만 원을, 본심을 통과해 입선한 총 30명에게 상품(으뜸상 10명에게 상품권 50만 원, 버금상 20명에게 상품권 20만 원)과 부상을 증정한다. 또 단체상을 받는 5개 단체에는 현금 20만 원과 손글씨 명패를 수여한다. 수상작은 10월부터 교보문고 광화문점내 교보아트스페이스와 인터넷교보문고에 전시되며, 올해도 역시 으뜸상 10명 가운데 손글씨 하나를 뽑아 글꼴로 제작해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온라인 손글씨 대회인 ‘#손글씨스타’는 매회 주어진 주제에 적합한 손글씨 사진을 SNS에 공유하는 행사로, 모두 100명에게 교보문고 상품권 1만 원 권을 증정한다. 다이어리 꾸미기, 필기 인증샷, 명대사 쓰기 등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임무가 주어진다. 당첨작 가운데 일부는 교보손글씨대회 수상작 전시회에 함께 출품될 예정이다.

 

'손글씨 참여 잇기'는 올해 새롭게 진행되는 이벤트로, 각계 유명인이 손글씨를 적어 SNS에 인증하고 다음 사람을 지명하면 참가자 수에 비례하여 도서가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회 위원장인 신달자 시인은 “요즘 같은 시대에 손글씨를 쓰는 것 자체가 나를 이기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많은 분이 손글쓰기를 통해 나를 마주하고 이기는 시간을 가져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의 자세한 사항은 (http://asq.kr/1hFDz6f9bC0rWe)을 참고하면 된다.

 

 

이한영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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