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을 움직이는 전문가들은 무슨 일을 할까?

2021.04.16 12:15:00

민속자연사박물관, 5월부터 도내 청소년 대상 진로탐구교실 ‘꿈꾸는 박물관’ 운영
4월 19일부터 30일까지 접수 …민속학자 과정 3회ㆍ곤충학자 과정 3회 진행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오는 5월부터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탐구교실 ‘꿈꾸는 박물관’을 운영한다. 꿈꾸는 박물관은 박물관의 역할과 기능 및 박물관을 움직이는 전문가를 알아보는 교육으로, 민속자연사박물관만의 특색을 살리기 위한 과정으로 기획됐다.

 

<민속학자> 과정은 민속학자는 어떤 일을 할까, 민속을 어떻게 연구하고 조사할까, 민속조사 체험하기 등으로 구성된다. <곤충학자> 과정은 곤충학자가 되는 방법, 곤충표본 만들기 등을 다루고, ‘나만의 곤충 관찰기’ 완성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대상은 도내 중ㆍ고교생(단체 또는 동아리)이며, 상반기 <민속학자> 과정 3회, 하반기 <곤충학자> 과정 3회 등 모두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두 과정 가운데 한 과정만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4월 19일 아침 9시부터 4월 30일 저녁 6시까지이며, 반드시 공문으로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민속자연사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노정래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도내 청소년들의 진로교육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민속과 자연에 특화된 진로 체험교육은 없었다”라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박물관 전문직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한영 기자 sol119@empas.com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