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시민 80%가 여론조사 ‘중지’로 응답

2021.05.18 21:37:16

[맛있는 일본이야기 601]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오는 7월 23일(금) 열기로 한 도쿄올림픽에 대한 ‘중지’ 의견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에 관련한 <데일리 투표 순위>를 보면, 5월 10일부터 5월 20일까지 일반 시민 대상 투표 중 5월 18일 현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설문은 “도쿄올림픽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였고 응답자는 65만 명이었다.

 

1) 중지해야한다 (79.4%, 51만 6627표)

2) 연기해야한다 ( 8.3%, 5만 4090표)

3) 관객수를 제한해서 열어야 한다 (7.4%, 4만 8395표)

4) 기타 (4.9%, 3만 1932표)

 

 

65만 명의 응답자 가운데 무려 80%에 가까운 사람들이 ‘중지해야 한다’라고 대답했다. 실제로 필자의 일본 지인들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중지’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보내왔다.

 

특히 사이타마현 오노 모토히로(大野元裕) 지사는 5월 18일 자 산케이신문(産経新聞)과의 기자 회견에서 “코로나19가 수습되지 않는 한 도쿄올림픽ㆍ패럴림픽의 개최 중지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나라(奈良) 및 도쿄도의 대응에 관해 ‘감염 상황을 보고 냉정하게 판단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개최 직전에 감염 상황이 급격하게 악화하였을 경우는 무관객 개최 등의 결단을 내릴 가능성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노 모토히로 지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올림픽을 강행할 경우, 선수는 물론 운영진, 관객들의 안심과 안전을 기하기가 어렵다.”라고 했다.

 

이제 올림픽 개막까지는 약 두 달의 시간이 남아있다. 올림픽을 또다시 ‘연기’냐 아니면 ‘중지’냐? 이것이 문제로다. 중지도 할 수 없고 그렇다고 연기도 쉽지 않은 입장에서 일본 정부는 어떠한 결단을 내릴지 궁금하다.

 

 

이윤옥 기자 59y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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