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사 주제별로 풀어낸 《쉽게 읽는 서울史》 완간

  • 등록 2021.06.26 12: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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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 가지의 주제로 엮어낸 서울사람들의 역사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에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2천년 서울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150여 가지의 주제들로 엮어낸 《쉽게 읽는 서울사》총8권을 완간하였다. 2017년부터 기획된 《쉽게 읽는 서울사》는 2018년 고대・고려편 발간을 시작으로, 2019년 조선편(2권), 2020년 개항기・일제강점기편을 발간했고, 올해 현대편(2권)을 끝으로 총 8권을 완간하였다.

 

《쉽게 읽는 서울사》는 2천년 서울의 역사를 집대성한 《서울2천년사》를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각 시대별로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하고 쉬운 문장과 짧은 분량의 글로 엮어낸 도서이다.

 

《쉽게 읽는 서울사》는 역사학자를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가 159명이 모여 집필하였다. 고대・고려, 조선, 개항기・일제강점기, 현대 등 각 시대별로 20가지의 주제를 담았는데, 제1권 ‘서울에는 언제부터 사람들이 살았을까?’를 시작으로 제8권 ‘서울, 국제도시로 거듭나다’까지 모두 159가지 주제가 수록되어 있다. 각 시대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쉽게 읽는 서울사》는 서울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중심으로 하여, 시민들이 서울의 역사에 흥미를 갖고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또한 주제와 관련된 사진과 그림, 도면 등을 함께 배치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각주를 별도로 달지 않고 참고문헌도 책의 말미에 수록하여, ‘읽기 쉬운 책’을 만들고자 노력하였다.

 

《쉽게 읽는 서울사》에 실린 글들은 15쪽 내외로 단숨에 읽기에도 부담이 없다. 게다가 사진과 그림도 함께 수록하여 글을 이해하기에 더욱 좋다. 또한 역사학자뿐 아니라, 타 분야의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함으로써 2천년 서울의 역사를 좀 더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쉽게 읽는 서울史》의 완간을 축하한다. 이 책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역사책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재미있는 역사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 책이다. 그래서 읽다가 잠시 쉬었다 나중에 다시 읽어도 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시민들이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2천년 서울 역사를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쉽게 읽는 서울사》시리즈는 서울도서관을 비롯한 시내 공공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history.seoul.go.kr)에서 7월 중순부터 전자책(E_BOOK)으로도 읽을 수 있다. 또한 시민의 편의를 돕기 위하여, 서울시 발간물 위탁판매처인 서울책방 누리집(store.seoul.go.kr)을 통해서 책을 구매할 수도 있다.

전수희 기자 rhsls6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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