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일본영화 무료로 볼 수 있는 곳은?

2021.07.06 22:33:03

[맛있는 일본이야기 608]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일본 영화를 국내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가 인천미림극장과 공동주최로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한 작품씩 선보이는 것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시즌3>은 지난번에 상영한 <시즌1>, <시즌2>의 관객설문을 통해 추천된 상영 후보작 가운데서 6명의 미림극장 관객 진행자가 한 편씩을 최종 선정하여 매월 한국독립영화감독 초대 및 관객과의 대화 형식으로 진행한다.

 

7월 31일(토)에 상영하는 영화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ジョゼと虎と魚たち)’로 감독은 이누도 잇신(犬童 一心)이다. 이 영화는 그가 2003년에 만든 영화로 117분짜리 멜로영화다. 이누도 잇신은 고등학교 시절 스스로 영화를 제작하기 시작했으며, 1979년 피아영화제(Pia Film Festival)에 입선을 계기로 영화에 발을 들여놓았다.

 

 

올해 61살인 이누도 잇신은 1994년, 선댄스 영화제 도쿄 그랑프리 ‘두 사람이 말한다’, 2000년 제11회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영판타스틱대상 ‘금발의 초원’, 2003년 일본 아카데미상 각본상 ‘환생’, 2005년 제18회 닛칸스포츠 영화대상 감독상 ‘터치’, ‘메종 드 히미코’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다나베 세이코의 단편 소설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이 원작이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도 2004년 10월 29일에 개봉한 적이 있으며 전국 5개 극장에서 관객 약 5만 3천 명이 관람했다. 2005년에 재개봉시에는 감독 이누도 잇신과 여주인공 이케와키 치즈루가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제27회 몬트리올영화제, 제39회 시카고영화제, 제16회 도쿄 국제 영화제에 정식 출품했던 작품이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ジョゼと虎と魚たち)’의 간략한 내용을 보면, “심야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 츠네오는 손님들로부터 할머니가 끌고 다니는 수상한 유모차에 대해 듣게 된다. 어느 날 소문으로만 듣던 그 유모차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조제라는 이름의 한 여자를 알게 된다. 그녀의 순수함에 끌린 츠네오의 마음에는 특별한 감정이 피어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뜨거운 감정을 나누는 날들도 잠시, 츠네오와 조제는 이 사랑의 끝을 예감하게 된다.”라는 내용이다.

 

 

미림극장에서 진행되는 영화상영과 대화의 시간에는 7월의 관객 진행자로 오세인 씨가 맡으며, 초대손님은 김소형 감독으로 김 감독은 '우리의 낮과 밤',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 등을 연출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가 인천미림극장과 진행하는 <일본 영화 상영회 시즌3>의 앞으로 일정은 7월 31일(토) 외에도 8월 28일(토), 9월 25일(토)에 각각 진행된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366 트윈시티남산 오피스동 2층, 4층/ 02/397/2820

* 미림극장: 인천광역시 동구 화도진로31(송현동)/ 032-764-8880

 

 

이윤옥 기자 59y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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