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SKT, 독립운동 ‘통화연결 영상’ 내놔

2021.08.02 11:23:42

나라 밖 독립운동사적지, 독립운동가 등의 영상으로 광복의 의미 되새겨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에스케이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과 함께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공동기획· 제작한 독립운동 관련 5편의 ‘통화연결 영상(V 컬러링)*’ 콘텐츠를 8월 2일(월)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 ‘통화연결 영상(V 컬러링)’ : 나에게 전화를 건 상대방(발신자)에게 통화가 연결되기 전까지 내가 미리 설정해 둔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로, 기존의 특정 음악이나 소리를 제공하는 통화 연결음에서 짧은 영상 콘텐츠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일보 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6월 독립기념관과 에스케이텔레콤이 체결한 업무협약이 계기가 되었으며,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보훈처의 국민과 함께하는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홍보와 에스케이텔레콤의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구현이 합일되어 함께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에 제작된 독립운동 관련 5편의 ‘통화연결 영상(V 컬러링)’ 콘텐츠는 △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편 △ 대한독립만세 : 광복의 의미 전달 편 △ 김구 선생의 명언 등 독립운동가 메시지 3편이다.

 

특히,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편 영상은 독립운동 사적지인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시작으로 윤봉길 의사 의거지 등을 보훈처 독립운동 사적지 상징물인 ’대륙사슴‘이 탐방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보여주게 된다.

 

이 영상을 통해 국외 독립운동사적지의 보존‧관리에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앞으로, 나라 밖 독립운동 사적지는 이번에 제작된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편에 이어 미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편, 일본 내 독립운동 사적지 편 등 후속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독립만세 : 광복의 의미 전달‘ 편 영상은 100여 년 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찾은 광복을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누리는 자유와 주권국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내용을 영상으로 담았다.

 

보훈처는 이번 캠페인과 관련하여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번에 걸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차는 8월 15일부터 28일까지(14일간) 5편의 영상 중 하나 이상을 설정하여 인증한 참여자 150명을 추첨하여 보훈처의 독립운동 사적지 상징물이 새겨진 여행용 가방을 증정할 계획이다. 2차는 8월 29일부터 11월 말(3달간)까지, 국외 독립운동사적지(미국, 일본, 중국 등) 방문(예전에 방문했던 사진이나 영상 포함) 관련하여 본인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올리게 되면 150명을 추첨하여 여행용 가방을 증정한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광복절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캠페인은 국외 독립운동사적지와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사업이다”라며, “특히 어린이와 학생 등 미래세대들이 통화연결 영상을 통해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역사를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윤옥 기자 59yoon@hanmail.net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