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한지의 숨결’ 홍인화 작품전 열려

2021.11.06 11:33:12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해녀ㆍ말ㆍ돌하르방 등 대상으로 한 작품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갤러리 벵디왓에서 오는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제주를 대표하는 해녀ㆍ말ㆍ돌하르방 등을 대상으로 ‘한지의 숨결’ 홍인화 명장의 작품전을 열고 있다. 제주 고유의 멋과 한지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 것이다.

 

이번 전시는 25년 동안 한지공예의 길을 홍인화 첫 개인전으로, 한지공예의 아름다움과 실용성 그리고 제주 사람들의 지혜까지 작품 속에 반영하였다. 전시 작품은 한지부조, 한지등, 한지상, 한지 서랍, 장식장 등 42점이며, 대표 작품으로는 ‘칡넝쿨상’, ‘병풍등’, ‘불턱’, ‘나비장’ 등이다.

 

 

한지명장 홍인화는 “작품 전시를 통하여 한지공예를 베우고자 하는 후학들에게 자신감과 보람 그리고 행복한 삶의 값어치를 전달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라고 밝혔다.

 

노정래 관장은 “한지는 장인 손에서 백번의 과정을 거쳐야 하듯이, 한지공예 작품도 명장의 숨결로 탄생하는 예술작품이다. 제주의 상징물들이 한지공예로 변신한 작품을 보시면서, 청명한 가을을 만끽하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인화는 한지공예 지화명장으로 닥종이 예술전, 한지 공예전, 한국공예강사협회 단체전 등에 참가하였으며, 한지공예의 대중화와 실용화를 위한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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