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 ‘한국의 미소’ 반가사유상 애칭 공모 발표

2021.11.11 18:06:20

응모 6,034건 중 당선작 21점 선정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 이하‘중박’)은 대표 소장 유물인 반가사유상 2점(국보 제 78호, 83호)를 선정해 「‘한국의 미소’ 반가사유상 애칭 공모전」을 개최해 총 21점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적 유물인 반가사유상은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높고 국외전시 중, 찬사를 받은 유물을 대표 브랜드화해 내·외국인의 관심을 유도하고 한국 대표 유물의 상징성을 부여할 목적으로 그 의미가 뜻깊다.

 

중박은 반가사유상(국보 제78호, 제83호)을 대표 브랜드로 정하고 상설전시 공간(사유의 방)을 건립·조성을 계기로 반가사유상을 쉽게 부르고 기억할 수 있는 친근감 있는 이름(애칭)을 지어 주기 위해 지난 8월 23일(월)부터 9월 30일(목)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국의 미소’ 반가사유상 애칭 공모전」을 추진했다. 동 공모전은 6천 여명이 응모하여 6,034건에 이르는 작품(애칭)이 접수되었다.

 

중박은 동 공모전에 응모한 애칭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하기 위해 박물관 내부 및 외부(전문가) 심사와 문체부 전 직원(4,100여명) 대상 설문조사 등 4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21점을 당선작으로 선정하였다.

 

 

최종 심사결과, 대상은 없는 것으로 결정되었으며 ▲금상(3점)은 반디·반야, 해아림·별아림, 금비·신비, ▲은상(3점)은 혜윰·나린, 혜윰·휘호, 보듬·다듬, ▲동상(6점)은 반가미·반가온, 헤윰·자늑, 완이·온이, 반가온·사유람, 해달·연화, 화비미르·다비미르, ▲입선(9점)은 선미·은미, 일월무아상·염화미소상, 달사유·해사유, 해소·해연, 해달미소·연화미소, 화미·온미, 수려·유려, 온화·고요, 자미·온미)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반가사유상 애칭 공모는 ‘중박’이 반가사유상을 대표 브랜드로 상설 전시실(11.12. 개관)을 계기로 전 국민 홍보를 위해 추진하였으며, 금번 애칭 공모전 당선작으로 선정된 애칭(비공식 명칭)은 반가사유상 전시실(사유의 방) 입구에서 ‘사유의 방’관람객을 대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공동으로 기획·개발한 특별문화상품인 반가사유상(국보 제83호) 미니어쳐와 문화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https://www.museum.go.kr/site/main/ho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