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제8회 섬 낙지축제 압해도서 26일부터 열어

  • 등록 2023.05.20 11: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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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병어ㆍ간재미, 8월 민어, 9월 불볼락ㆍ왕새우ㆍ우럭, 11월 새우젓 축제 열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플라워월(flower-wall, 꽃벽)과 플라워아치(flower-arch, 꽃무지개다리) 등의 사진마당과 다양한 볼거리 등 분재정원이 있는 압해도에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섬 낙지축제를 4년 만에 연다. 예로부터 갯벌에 사는 낙지의 습성과 생태를 연구해 맨손으로 더 쉽고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는 기술을 만든 ‘신안군 갯벌낙지 맨손어업’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6호로 2018년 11월에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그 명성을 널리 알리고자 낙지의 주요 생산지인 압해도에서 이날 축하행사를 시작으로 신안 섬 낙지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고 홍보한다. 낙지는 원기 회복과 피로 해소, 빈혈 예방, 심혈관질환 예방, 간 기능 개선, 나트륨 배출, 두뇌 건강과 치매 예방, 피부미용, 다이어트 등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청정 갯벌에서 잡히는 낙지를 소재로 열리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 등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이달 홍어ㆍ깡다리ㆍ낙지축제를 시작으로 오는 6월 병어ㆍ간재미, 8월 민어, 9월 불볼락ㆍ왕새우ㆍ우럭, 11월 새우젓 등 제철에 가장 맛있고 많이 잡히는 시기에 맞춰 지역 수산물 축제를 열고 있다.

 

한편 신안군은 낙지잡이 조업 어선(5t 미만) 3천 381척, 맨손어업은 9천 179명으로 2022년 기준 9만 3천 837접을 잡아 연간 위판액 79억 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다.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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