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식물, 문화를 만들다(소나무편)’ 전시

2023.05.30 12:02:43

산림문화자산과 연계된 다양한 전시 콘텐츠 선보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5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식물, 문화를 만들다(소나무편)」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2022년 산림박물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물(먹통과 대패)의 수종 분석 결과와 구전으로 계승된 전통지식 등 국립수목원에서 수행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소나무와 관련된 산림문화를 조사ㆍ분석하여 준비하였다.

 

전시는 1부 ‘소나무의 생태 및 출현, 분포 및 분류, 생활사’와 2부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엿보다’로 구성되며, 특히 2부는 소나무 자원의 활용 측면에서 농기구재, 건축재, 생활용구와 가구재, 선박재 등으로 분류되어 전시된다.

 

 

아울러, 모든 주제별로 ▲소나무를 활용한 한선 조립해보기 ▲다양한 솔방울 모양 색칠해보기와 모빌 만들기 ▲솔방울 모양 자석 클레이 만들기 ▲솔가지 쌓기 놀이 ▲솔방울 제기차기 등 다양한 상시 체험활동이 함께 구성되었다.

 

특별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은 전시회 기간 주말(토ㆍ일요일)에 7살 이상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 프로그램 참여는 산림박물관 현장에서 신청을 통해 선착순 5인, 일 2회(아침 10시, 낮 2시, 약 40분 걸림) 운영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문화 다양성의 근원인 전통지식을 계승ㆍ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함을 알리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산림문화자산 연계 전시 콘텐츠를 지속해서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하였다.

* 전시주제인 소나무는 우리 조상들의 삶에 깊이 관계를 맺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까지도 우리 겨레가 가장 좋아하는 나무 1순위를 차지하고 있음.

 

 

이한영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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