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이 ‘2023 전통문화 일상누림’ 사업의 일환인 ‘2023 전통문화 일상누림 동호회 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2023 전통문화 일상누림’ 사업은 다양한 생활문화 분야 동호회를 대상으로 전통문화 활동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과 문화소외계층과 사회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가운데 이번 공모사업은 일상 속에서 문화 향유 활동을 이어가는 생활문화 분야동호회의 전통문화 활동을 지원해 문화 향유층에 지속성을 제공,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전국의 대학생 이상 성인 동호회와 법인 형태 비영리 목적의 다양한 생활문화 분야 동호회를 대상으로 뽑아, 지원하며, 모집 분야는▲공예 ▲춤 ▲합창 ▲미술 ▲악기 등 전통문화 전반이다. 공모에 참여할 동호회는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콘텐츠에서 ‘전통’을 연계한 기획 또는 공진원이 개발한 ‘전통놀이현대화콘텐츠’관련 프로그램을 제안하면 된다.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모두 5개 동호회를 뽑으며, 마지막으로 뽑힌 동호회에는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와 전문가 자문, 홍보물 제작비 등 많게는 1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그리고 동호회 사이 상호교류를 위해 진행하는 네트워킹 데이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성과교류회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한 수료기준 충족 시활동 증명서를 주며, 우수동호회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다.

공모 접수는 공진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6월 1일부터 16일까지 번개글(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화소외계층과 사회 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전통 일상누림’도 추진된다. 오는 6월 14일(수) 국내 유일의 재활 전문 국립 중앙기관인국립재활원에서 시작해 경기와 강원, 충청 지역 내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문화소외계층에도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진원 관계자는 “‘2023 전통문화 일상누림’ 사업을 통해 전 연령이 일상 속전통문화 체험 기회 확대로 전통문화 확산의 저변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