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 장동광, 아래 공진원)은 오는 12월 11일(수)부터 12일(목)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창업페스티벌 컴업(COMEUP) 2024*’ 에서 전통문화 창업기업의 나라 안팎 투자유치와 유통판로 확장을 위한 《2024 오늘전통창업 (Today, Timeless Tradition: Start-up, 이하 오늘전통창업) 전시 및 시상식》을 함께 연다.
*컴업(COMEUP) 2024: 중기부 주최, 창진원·코스포 주관 행사, 코엑스 D홀, 12.11.~12.12.
〈오늘전통창업〉시상식은 2024년 한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예비창업자와 초기기업, 도약기업을 시상하고 사업아이템을 소개한다. 전시는 올해 지원기업 가운데 약 38개 기업의 대표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이 가운데 우수기업 20개사는 직접 개별부스를 운영하여 나라 안팎 유통·투자 바이어 대상 상담의 기회를 가진다.
㈜더바른컴퍼니, 오늘전통창업 통해 매출 14배 성장-문체부 장관상 받아
〈오늘전통창업〉 문체부 장관상에는 ‘굳지 않는 떡’을 개발해 전 연령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떡을 선보여 나라 안팎 판로개척을 이끈 ㈜더바른컴퍼니(대표 전명준)가 받다. ㈜더바른컴퍼니는 급속냉동기술과 진공교반방식을 통해 방부제 없이도 굳지 않는 떡을 개발해 나라 안팎 K-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이바지하였으며, 특히 오늘전통창업 사업기간 내 약 14배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오늘전통창업〉공진원 원장상은 초기기업 3개사 ▴스튜디오아록(손단비), ▴㈜한복생활(신준영), ▴에움(장하진), 도약기업 2개사 ▴무자기(심보근) ▴아트숨비(김민)가 수상한다. 또한 예비창업자의 창업을 돕는, 오늘전통 청년 예비창업 공모전 부문에서 테이블오브크래프트(하태희)가 받는다. 그 밖에 최우수, 우수 등 모두 29개 팀이 수상자로 뽑혔다.
이 행사는 전통문화분야 ▴예비창업자 ▴초기기업 ▴도약기업을 단계별로 발굴ㆍ육성하는 〈오늘전통창업〉사업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초기기업 육성부문은 모두 5년 동안 모두 122개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했으며, 기업당 많게는 3년 동안 총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도약기업은 올해 신설되었으며 업력 7년 이하 기업을 뽑아, 많게는 2년간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예비창업자 부문은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전통문화 사업아이템을 발굴해 실질창업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오늘전통창업〉은 국내 가장 큰 새싹기업(스타트업) 잔치인 ‘컴업(COMEUP)’ 과 협업해 열리며, 나라 안팎 창업기업(스타트업), 투자자 등 전 세계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과 교류하는 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랍에미리트(UAE), 일본, 콜롬비아 등 모두 40여 개 나라, 150여 개의 창업기업과 투자자 등이 함께 참여함에 따라 한국의 전통문화산업 창업기업과의 국제문화적 교류와 창업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진원 장동광 원장은 “전통문화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우수한 기업이 참여하여 새싸기업(스타트업)이 만들어내는 가능성과 혁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말하며, “전통의 값어 오늘의 시선으로, 오늘의 전통을 내일의 창업으로 밀도있게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