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조창훈 보유자 세상 떠

  • 등록 2026.01.07 10: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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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조창훈(1941년생) 보유자가 노환으로 1월 6일 세상을 떴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15호실(02-2227-7500)이며, 발인은 1월 8일(목) 아침 8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고양시)이다. 유족은 조광복ㆍ조광석 두 아들이 있다.

 

 

□ 주요경력

- 1961. 국악사양성소 졸업 및 국립국악원 입사

- 1971. 부산관현악단 상임지휘자

- 1981. 광주시립국악원 강사

- 1987. 광주문화예술회관 운영위원

- 1989.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이수자

- 1995. KBS 국악관현악단 악장

- 1998.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

- 2009.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보유자 인정

 

 

※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1968. 12. 23. 지정)

 

‘대금정악’은 대금으로 연주하는 아정(雅正)한 음악, 곧 정악(正樂)으로, 속되지 않은 고상하고 순정한 풍류를 담고 있다. 정악은 원래 합주 음악으로 대금독주의 정악이 따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나, 정악을 대금으로 독주하면 특유의 멋과 색다른 흥취가 있다. 대금정악은 부드럽고 영롱하며, 섬세한 맛의 가락을 지닌 전통음악으로 그 값어치가 크다.

 

조창훈 보유자는 1940년(주민등록상 1941년) 전남 순천시 주암면에서 태어났다. 1955년 국악사양성소(1기생)에 입학하여 고 김성진 보유자에게 본격적으로 대금을 배우면서 대금정악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국악사양성소를 졸업한 뒤 국립국악원에 입사하여 가곡, 가사 등을 전반적으로 학습하여 음악적 기반을 튼튼히 하였고, 부산, 광주, 서울 등지의 국악 관련 기관에서 악장, 지휘자 등을 역임하며 국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다.

 

1989년 대금정악 이수자를 거쳐 2009년에는 대금정악에 대한 열정과 전승활동을 인정받아 보유자로 인정되었고, 이후 후진 양성에 힘쓰는 등 한평생 대금정악의 보전과 전승에 헌신하였다.

 

 

한성훈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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