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이 사는 전설 속 누각 봉래각과 소동파

  • 등록 2026.02.23 11: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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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인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 (산동성 일주)] 2
# 2일 차 (2025년 10월 28일, 화요일)

[우리문화신문=안동립 기자]  

 

봉래각(蓬莱阁, 5km) : 신선이 사는 전설 속 누각, 강북 제일각(江北第一阁)으로 1,061년 북송 때 건립, 단애산(丹崖山) 해안 절벽에 건설한 중국 10대 명루 가운데 하나이다. 여덟 명의 신선이 바다를 건넜다는 팔선과해(八仙過海) 전설과 신선이 사는 곳이라는 의미의 '봉래'는 전설이 깃든 곳이다.

 

진시황과 한 무제가 불로장생약을 구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하며, 바다 위로 신기루 현상이 자주 나타나, 인간선경(人間仙境)이라고 불린다. 백운궁(白雲宮), 삼청전(三清殿), 용왕궁(龍王宮), 천후궁(天后宮), 미타사(彌陀寺) 등과 바다 그리고 해안 절벽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이다.

 

 

 

 

도교의 신선 사상이 품은 이상의 세계는 봉래, 여주, 방장으로 신선이 사는 섬이다. 봉래각에는 용왕신, 마조상(여자, 해신)을 주신으로 모셨고 또, 팔선전에는 8신선이 바다를 건넜다 하며, 주요 신으로 소동파, 여동빈을 모시는 전각이 있다. 도교는 신선처럼 살자는 뜻에서 화약과 연금술이 나와 불로장생을 기원하였다.

 

봉래각은 고단한 삶을 이어가던 백성들이 죽을 때까지 편안하게 살지 못하였는데, 이들의 정신적인 사상은 불교였지만, 불교의 이론인 윤회 사상(환생)으로만 부족하여, 사람이 죽어서 신선이 된다는 도교적 희망을 통하여 백성을 통치하였던 수단으로 보인다. 그래서 봉래각은 신선의 놀이터로 민중들의 정신적인 고향인 것이다.

 

[중국 4대 명루(名樓)]

1) 황학루(黃鶴樓) : 후베이성 우한, 장강(양쯔강)

2) 악양루(岳陽樓) : 후난성 웨양, 동정호(洞庭湖), 범중엄의 악양루기(岳陽樓記)

3) 등왕각(滕王閣) : 장시성 난창, 강남 제일루, 왕발의 등왕각서(滕王閣序)

4) 관작루(鸛雀樓) : 산시성 융지시, 황허, 왕지환의 등관작루(登鸛雀樓)

5) 봉래각(蓬莱阁) : 신선이 사는 전설 속 누각, 강북 제일각(江北第一阁)

 

 

 

[주요 전각]

1) 봉래각(蓬萊閣) : 팔선과해 전설의 무대로 도교의 8 선인의 조각상이 있다.

2) 용왕궁(龍王宮) : 단야산 꼭대기에 산의 주신인 광덕왕 묘와 동해 용왕 ‘아오광’(바다의 실질적인 지배자)의 좌상이 모셔져 있다.

3) 천후궁(天后宮) : 정문에 바다의 여성 해신인 임묘 곧 마조를 주신으로 모신 곳, 철망으로 사방을 막았는데, 처녀라서 침범 못 하게 만든 것이라고 한다. 문 위에 ‘현령(顯靈, 신령함이 나타난다는 뜻)’이라고 쓰여 있다.

4) 고희루(古戲樓) : 고대 극장

5) 미타사(彌陀寺)

6) 자손전(子孫殿) : 송자낭낭을 주신으로 자손의 번창과 아이들의 건강을 돌보는 신.

7) 삼태석(三臺石) : 적갈색의 바위로 개산(開山)하여 누각을 지을 때 남겨둔 바위 여섯 개가 있다. 배열이 곤괘를 닮았다고 ‘곤효석(坤爻石)’이라고 부른다.

8) 여조전(呂祖殿) : 도교 팔선의 우두머리 순양제군 여동빈(呂洞賓), 좌상과 좌우에는 약동과 유수정상이 모셔져 있다.

9) 삼청전(三清殿)

10) 피풍정(避風亭) :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이다.

11) 소공사(蘇公祠) : 송나라 문충공 소식(소동파)의 사당으로 초상과 석각 탁본이 있다.

12) 보조루(普照樓) : 등루라고 불리며, 야간 항해 시의 불빛 이정표로 쓰였다고 한다.

 

 

안동립 기자 emap4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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