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재)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일일공예수업 '공예사계(四季)'4월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공예사계(四季)'는 '손끝으로 만나는 계절, 공예로 채우는 시간'이라는 구호 아래 지난 2025년부터 열고 있는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의 일일공예체험 프로그램으로, 매월 계절에 어울리는 주제나 소재, 품목을 골라 공예품을 만드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오는 4월에는 '나의 작은 정원'을 주제로 최근 확산하는 식물 키우기 문화에 주목해 '식집사의 스툴(등받이와 팔걸이가 없는 의자)'을 만들어본다. '식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는 뜻의 신조어 '식집사'는 최근 몇 년 사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식물 재배 취미에서 탄생했는데, 특히 식물을 실내장식 요소로 활용하는 '플랜테리어' 유행 흐름과 맞물려 더욱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이처럼 식물을 가꾸어 집안을 아름답게 꾸미는 흐름을 반영해, 이번 수업에서는 식물 거치에 활용할 수 있는 지름 15㎝ 안팎의 작은 스툴을 만들어본다. 수업에서는 부산의 JOBI215(조비215) 공방 대표 주휘동 목공예가와 함께 기초 목공예 지식을 익히고, 우드 카빙을 중심으로 한 스툴 만들기 실습을 한다.
수업은 목공예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없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개의 스툴을 만들 수 있다. 수업은 4월 11일(토)와 25일(토)에 모두 4회 열린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gccc.ghct.or.kr)에서 회원가입한 뒤 예약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 3만 원이며, 만 16살 이상부터 참가할 수 있다. 관련 문의 사항은 전화 055-340-7054로 하면 된다.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정소명 교육 담당은 "내 손으로 만든 물건을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기쁨은 특별할 것"이라며 "'식집사의 스툴'과 함께 우리 집 식물 실내장식(플랜테리어)을 완성해 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