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1. 우리 김치와 된장, 예전엔 서양인들이 흉봤다

  • 등록 2006.04.14 04: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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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우리 김치와 된장, 예전엔 서양인들이 흉봤다.

최근 미국 건강 전문잡지 ‘헬스’ 인터넷판은 “김치에는 비타민이 풍부하며 건강에 좋은 박테리아인 유산균이 많아 소화를 도와준다.”며 세계의 5대 건강식품의 하나로 꼽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된장의 항암효과는 학계에서 분명히 인정될 정도로 뛰어난 건강식품입니다.

하지만, 한국전쟁 당시만 해도 서양인들은 한국인이 땅에서 음식을 꺼내 먹는 미개인으로 얘기하고, 김치 냄새를 무척이나 역겨워했습니다. 우리 겨레의 위대한 저장기술과 땅속 김치의 다섯 색과 다서 맛의 어우러짐에 의한 뛰어난 식품임을 모르는 소치인 것입니다. 그리고 발효음식 된장에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이 들어있다며, 비아냥댔습니다. 그런데 메주가 된장이 되는 과정과 소금으로 씻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없어진다는 것을 그들은 몰랐습니다. 우리 겨레의 슬기로움을 그들은 우습게 본 것입니다.

김영조 sol119@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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