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임금은 세계 최고의 글자인 훈민정음 창제 말고도 학문 창달, 과학의 진흥, 외치와
국방, 음악의 정리 등에서 뛰어난 업적을 보였는데 한글인터넷추진총연합회 최기호 회장은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세종임금이 재위하던 시절 서양은 문예부흥기(르네상스)였다. 그 때 서양엔 음악에 모차르트, 미술에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과학에 갈릴레오가 있었다. 하지만, 동시대의 우리 한국엔 이 사람들을 합한 세종임금이란 위대한 인물이 있다.”
이 위대한 세종임금은 태조 6년(1397년) 5월 15일 서울 북부 준수방(俊秀坊:현재 종로구
통인동 137)에서 조선 3대 임금인 태종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준수방은 경복궁
서쪽문인 영추문길 맞은편 의통방 뒤를 흐르는 개천 건너편인데, 청운동을 흘러내리는
한줄기 맑은 물과 옥인동으로 내려오는 인왕산 골짜기의 깨끗한 물줄기가 합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