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상설공연 “미소, 춘향연가” KTV 탄다

  • 등록 2014.01.10 21: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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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악·무를 아우르는 다양한 볼거리의 전통뮤지컬

[그린경제/얼레빗 = 이한영 기자]  KTV(원장 김관상) <국악콘서트 울림>(연출 김영재)에서는 오는 1월 11(토) 밤 8시 20분, 외국 관광객들에게 한국 방문의 필수 관광코스로 여겨지면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은 정동극장의 상설공연 ‘미소, 춘향연가’를 방송한다.  

지난 2009년부터 월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두 차례씩, 일 년 내내 쉬지 않고 무대에 오른 정동극장의 '미소, 춘향연가'(이하 '미소') 관람객수는 2011년에 전년대비 124%, 2012년에 128%가 증가하는 등 해가 갈수록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한국 방문의 해' 마지막 해였던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한국에 와서 정동극장의 '미소'를 찾은 외국 관광객 수만 12만2천명을 훌쩍 넘는다. 같은 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상설공연 활성화 현황 조사 연구'에서 14개 상설공연 중 종합평가 1위에 오르면서,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문화상품의 자리에 올랐다. 

'미소'는 유네스코 세계대회 초청공연, 상하이엑스포 폐막 초청공연, 한-일 축제한마당 특별초청공연 등 해외에서도 빈번히 초청받고 있으며,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식, KBS 열린음악회 오프닝 공연, 2013 KBS 대통령 취임 기념음악회 등을 통해 모든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화된 공연으로도 자리매김했다. 
 

   
 
   
 
'미소'에는 전통뮤지컬이라는 장르에 걸맞게 도창, 전통춤, 국악, 풍물굿까지 한국의 가·악·무를 아우르는 다양한 볼거리가 한 무대에서 펼쳐진다. 여기에 장면의 다양한 변화를 주기 위해 북과 문틀 등의 소품과 대도구, 영상과 조명 등이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회당 전통 무용단원 35명, 색색의 무대의상 266벌, 연주되는 악기 12종을 자랑하는 '미소'는 전통극이 지루하다는 편견을 단번에 깨뜨리면서 국내외 관객들 모두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1월 2일 공연 실황을 생생하게 시청자들에게 전한다.
 

정통 국악공연은 물론 퓨전국악을 아우르며 우리의 소리와 몸짓을 전하는 KTV <국악콘서트 울림>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이한영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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