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가는 옛 놀이 복원해볼까?

  • 등록 2014.03.07 21:15:15
크게보기

국립광주박물관, 전통놀이 도구 제작소 - 도롱테 만들기 연다

[그린경제/얼레빗 정석현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사라져 가는 우리 옛 놀이 복원에 앞장서고자 3월 15일(토) 오후 4시 전통놀이 도구 제작소를 개최한다.  

이번에 제작하는 가장 오래된 놀이기구로서 도롱테는 일반인들에게는 굴렁쇠로 알려진 친근한 전통놀이이다. 굴렁쇠 굴리기는 한때 전국적으로 행해졌으나 도시화가 되며서 점차 사라진 놀이가 되었다.

 

   
 
도롱테는 대나무로 만든 둥근테로서 원래는 나무용기를 동여 매는데 사용된 것이다. 그러다 철이 수용되면서 바퀴테와 같이 철제로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난 설 연휴 기간 동안 전통 놀이 체험 중 부모와 아이들이 가장 즐겨했던 도롱테 굴리기를 놀이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전통놀이 도구 제작소는 부모들에게는 유년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전통놀이의 참 재미를 느끼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전통놀이 도구 제작소 참가신청은 어린이 동반 가족 15팀 내외를 대상으로 국립광주박물관 홈페이지(http://gwangju.museum.go.kr)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는 3월 10일(월)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마감 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석현 기자 asadal1212@hanmail.net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