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강제합사 한국인 희생자 후손들의 투쟁

  • 등록 2014.11.26 09: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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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특별기획 <만남>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선정

[한국문화신문=이한영 기자]  KTV(원장 김관상) 특별기획 프로그램 <만남>(연출 추동진)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뽑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9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KTV 특별기획 <만남> 등 모두 6편을 선정하고, 1125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수상작들에 대한 시상식을 했다.  

지난 815일과 96일 방송된 KTV 2부작 특별기획 <만남>(1아름다운 동행’, 2‘70년의 기다림’)은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 강제 합사된 한국인 희생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후손들의 눈물겨운 투쟁과 이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일본의 양심적 시민들의 삶을 그린 휴먼 다큐멘터리로, 방송 당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KTV 특별기획 '만남' 1, 야스쿠니 강제합사 한국인 희생자 후손들의 눈물겨운 투쟁

   
▲ KTV 특별기획 '만남' 2, '전쟁의 역사 반성' 양심적 일본시민들의 전방위 지원 활동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과거 전쟁의 역사를 반성하면서 전후보상 등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본 시민들의 활동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한일관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시청자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14‘9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는 총 38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KTV 특별기획 <만남>을 비롯해 MBC <일밤-리얼 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EBS <다큐프라임-악기는 무엇으로 사는가>, 대교어린이TV <서희태의 만만한 클래식-악기와 친구들 프로젝트>, KBS대구 1TV <시사기획 창-수상한 이웃 우리동네 유독물 보고서>, 포항MBC <특집 다큐멘터리-월성 1호기; 가려진 진실>이 최종 선정됐다.  

KTV이 프로그램을 통해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한일간 바람직한 역사인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시청자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 차원에서 조만간 앙코르 방송을 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KTV <만남> '9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

 

이한영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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