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로 장난 치지 마세요

  • 등록 2015.03.26 13: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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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쓴소리 단소리]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한 음식점 앞에 홍보물을 붙였는데 "의기羊羊"이라고 써놓았군요. 원래 "의기양양"이란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뜻한 바를 이루어 만족한 마음이 얼굴에 나타난 모양"이라고 풀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의기" 뒤에 짐승 羊(양)을 붙이는 것은 우리말 파괴에 다름 아닙니다. 제발 저런 식으로 우리말 짓밟기를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이한영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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