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 = 전수희 기자]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9월 문화가 있는 날인 9월 30일(수)에는 학교나 유치원 등 교육공간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1,860건(’15. 9. 24. 기준)이 전국에서 펼쳐진다.
우선, 지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의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문화예술단체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긴급 지원된 ‘동(洞)! 동(童)! 동(動)! 문화놀이터’ 사업이 강원도 정선군 반야유치원, 경상남도 진주시 한샘유치원 등 전국 93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방문 교육시설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의 추천을 통해, 참가 문화예술단체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공모를 통해 각각 선정되었다.
▲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자료사진>
또한 이번 달 ‘집들이 콘서트’는, 이화여자대학교(서울특별시 소재)와 한림대학교(강원도 춘천시 소재) 기숙사에 십센치(10cm), 옥상달빛, 니들앤젬(에릭유), 요조 등 유명 인디밴드가 찾아가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1, 2부로 나뉘어 오후 7시부터 ‘네이버 티브이(TV) 캐스트’를 통해서 생중계되며, 이를 통해 학업과 취업 준비로 바쁜 대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 안내 웹페이지: www.culture.go.kr/wday(문화가있는날.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