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멋과 전통, 예술이 흐르는 27번 국도

  • 등록 2015.09.29 09: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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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되지 않은 살아있는 길 '국도 27번지'

[한국문화신문 = 전수희 기자] 27번 국도엔 우리 전통의 멋과 예술 그리고 보는 이의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풍광이 조화롭다. 길위의 명소들이 자꾸만 발길을 붙잡는다.

이 멋을 잠시 느껴보라고, 이 풍광을 잠시 누리다 가라고…. 설레는 고향길, 아쉬운 귀성길이지만 그 감정을 잠시 접어두고 에둘러가도 좋겠다. 연잎 뒤덮인 덕진공원은 화려한 연꽃 뒤에 오는 열매의 결실을 보게 하고, 옛 멋 그윽한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은 박제된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를 만날 수 있어 흐뭇하다.

   
 

모악산자락의 새로운 명물 전북도립미술관은 행복충전소로 충분하고, 안덕마을은 도시의 공해에 찌든 몸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옥정호반을 따라가는 구불구불 드라이브는 편리한 직선보다 아름다운 곡선이 있어 삶이 더 풍성해 진다는 걸 일깨운다. 흥겨운 장단이 울리는 필봉문화촌엔 우리네 전통을 이어가려는 젊은이들의 땀방울이 빛난다.

문의전화 : 임실군청 문화관광산림과 063)640-2344

전수희 기자 rhsls6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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