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문화신문 = 전수희 기자] 서울시청 앞 광장, 바쁜 걸음 총총 옮기다 무심코 올려다 본 서울도서관 정면에 걸린 글귀 한 줄에 마음이 따뜻해진 경험이 없는지?
- 서울시가 시민 삶의 따뜻한 한조각 위로가 되고, 희망을 나누는 ‘2015년 겨울편 꿈새김판 글귀 공모’를 10월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진행한다.
- 「꿈새김판」은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의 대형 글판으로, 시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건네 줄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하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 처음 만들어져 현재까지 8회에 걸쳐 시민들의 순수 창작 글귀가 게시 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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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 서울시 꿈새김판은 시민이 직접 창작한 문구를 게시함으로써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다른 기업 및 지자체 글판과 차별성을 갖는다.
- 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꿈새김판 명칭도 당초 희망글판이라는 이름에서 시민공모를 거쳐 꿈새김판으로 결정 되었다.
- 9회째를 맞이한 이번 문안 공모전은, 10월 7일(수)부터 10.14(수)까지 8일간 ‘내손안에 서울’ (mediahub.seoul.go.kr)에서 진행되며,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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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 접수 문안은 이번 공모전 주제인 ‘독서와 사색에 얽힌 이야기_스마트 세상에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은 20자 내외의 창작 글귀로, 1인당 총 3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다.
- 출품 작품은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6작품이 선정되며, 당선작 50만원, 가작 5작품 각 10만원 등 총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 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 도심을 바쁘게 지나다니는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잔잔한 휴식과 울림을 전해줄 수 있는 따뜻한 글귀를 많이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