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현대 미술가 9명 워싱턴에서 전시회 열어

  • 등록 2015.11.02 07: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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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 =  전수희 기자] 주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은 11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미팅 포인트(Meeting Point)’란 주제로 한국과 미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대 작가 9인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오종현 (Jonghyun Oh), 윤보현 (Bohyun Yoon), 이승아 (Seungah Lee), 정지필 (Jipil Jung), 최선 (Sun Choi), 최원정 (WonJung Choi), 벤 스토우 (Ben Stout), 아만다 레치너 (Amanda Lechner), 존 라즈코비치 (Jon Rajkovich) 가 참여해 설치, 판화, 회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만다 레치너 작가의 작품 'Radio Sugery Gamma Knife'.

 “여러 가지 주제와 매체를 통해 꾸준한 작업을 지속해온 동시대의 작가들이 생각하는 이슈와 다양한 담론을 문화적, 사회적, 정치적인 관계 속에서 발전시키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형성되는 상호연관성을 통해 서로 영향 받으며 더불어 관람객들과 새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워싱턴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말한다.

 전시를 기획한 최원정, 이승아 작가는 "작가들 간의 다른 매체를 통한 다양한 목소리를 어떻게 전시를 통해 심화하여 풀어낼 수 있는가는 흥미로운 과정이 될 것이다. 마인드 맵 (Mind Map)의 무수한 단어들의 연결고리들과 그들이 만나는 미팅포인트 (Meeting Point) 속에서 새로운 의미와 예술가들의 역할 본질이 진화되는 과정을 전시를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11월 10일 주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전시 개막 행사가 열린다.

 

전수희 기자 rhsls6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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