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맛의 매력 만점 '진영단감' 맛보러 가볼까?

  • 등록 2015.11.08 11: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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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 = 전수희 기자]  붉게 물든 단풍도 좋지만 역시 가을은 주홍빛 감이 탐스런 계절이다. 홍시도 좋지만 아삭아삭 씹히는 단감 역시 가을의 별미다. 그 단감으로 유명한 진영에서 단감 잔치를 연다. 지난 6일부터 오늘 8일까지 진영공설운동장, 진영읍일원에서 열리는 단감잔치에서는 다채로운 행사와 단감을 싸게 살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영지방은 난지과수인 단감을 재배하기에 알맞도록 연평균 기온이 14도씨를 항상 유지해주고 있으며 산이 병풍처럼 동서로 가로 지르며 주산지대를 감싸고 있어 남쪽지방에서 흔히 받고 있는 해풍 및 태풍으로부터 보호되고 있고 토양의 보수력이 뛰어나 가뭄 피해도 덜 받는 지역이다.

   
 

특히 서리 오는 시기가 늦어 생육기간이 다른 지역에 비해 10일정도 길어 일조량이 풍부하며 단감 재배에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곳이다.

또한 80년에 이르는 재배역사가 말해주듯 기술 수준이 매우 높고 토성이 식양토 지대여서 뿌리가 깊고 넓게 분포되어 있어 과실의 당도 및 무기 성분 함량이 월등하게 뛰어나 오래전부터 단감의 명산지로 자리 잡아 오고 있는 곳이다.

   
 

한국의 단감 특산지인 김해 진영에서 해마다 가을 풍성산 수확을 자축하고, 단감의 홍보 및 판로확대 개척하기 위한 단감제가 열리고 있다.

전수희 기자 rhsls6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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