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 대표 누리집(www.nl.go.kr)이 4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 마크를 획득했다. 2012년 최초 획득 이후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지정 심사기관에서 시행한 웹 접근성 품질 마크 인증 심사를 통과하여 4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 마크 획득에 성공했다.
‘웹 접근성(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 품질 마크’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국가표준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부여하는 인증마크를 의미한다.
웹 접근성 품질 마크 인증심사는 3단계 과정을 거쳐 엄격하게 진행한다. 1단계는 소프트웨어를 통한 자동평가, 2단계는 22개 웹 접근성 세부평가항목에 대한 전문가 평가, 3단계는 시각 장애인과 지체 장애인 등 장애인이 직접 참여하는 사용자 평가 과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담당자는 “정보취약계층을 비롯해 모든 이용자가 대표 누리집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며, 향후 모바일 서비스 분야에서도 웹 접근성 등 각종 웹 표준 지침을 준수하여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은 지난해 3월 천만장서 달성과 개관 70주년을 맞아 사용자 경험에 의한 첫 화면 구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주 찾는 서비스 및 민원 기능을 한 데 모으는 등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보다 편리하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전면 개편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