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타악기로 바라본 고전 《역경(易經)》

  • 등록 2016.01.14 09: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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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김은혜, 현대와 고전을 잇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탁월한 작품 해석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타악연주자 김은혜가 현대와 고전을 잇는 음악으로 오는 1월 19일 밤 8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관객을 찾는다. 김은혜는 다양한 타악기, 그리고 현악4중주와 마림바의 조합으로 다채로운 시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독주 바이올린을 위해 존재하는 모든 음악 가운데 가장 위대한 작품”(바이올린연주자 예후디 메뉴인), “단순히 가장 뛰어난 음악 작품 중의 하나를 넘어 인류 역사가 이룩해낸 최대의 성취”(바이올린연주자 조슈아 벨) 등 서양음악사상 가장 가치 있는 작품으로 수많은 음악가들과 대중들로부터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바흐의 무반주바이올린 소나타 1번과 바이올린협주곡 1번을 무대에 올린다.

 

   
 

그리고 류재준의 마림바와 현악사중주로 재구성한 바이올린 파르티타 제5곡 d단조. ‘샤콘느’의 마림바 특유의 환상적인 음색과 역동적 리듬으로 새로운 감동을 전할 것이다.

또 주(周)나라의 문왕(文王), 주공(周公), 그리고 공자 등이 펴낸 고전 《역경(易經)》을 동기로 삼아 덴마크의 현대 작곡가 페르 뇌르고가 작곡한 작품 `I Ching`도 연주된다. 서양의 현대작곡가가 해석한 동양고전의 신비로움과 타악기의 독특한 매력은 무엇일까?

이번 무대에는 김은혜(타악기)와 류재준(작곡), 임재홍(바이올린), 이마리솔(바이올린), 이한나(비올라), 이정란(첼로)가 함께 한다.

입장료는 R석 3만원, S석 1만원이며, 기타 자세한 것은 전화 02-1544-5142로 하면 된다.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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