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가무에 두루 능통한 김영재 명인의 풍류를 볼까?

  • 등록 2016.04.06 10: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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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국악인생 55주년 기념공연 <금사풍류악가무>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 김영재 명인이 전통과 창작 악(樂)⦁가(歌)⦁무(舞)를 아우르는 <금사풍류악가무(琴史風流樂歌舞)>라는 이름으로 오는 4월 28일 저녁 7시 30분 대학로 아르코예술대극장에서 공연을 한다.

수많은 예술 분야에서 한 가지 기예로 세상에 이름을 떨친다는 것도 지극히 어려운데, 김영재 명인은 거문고, 해금뿐만 아니라 가야금, 판소리, 무용 등에 까지 두루 능해서 이름 그대로 ‘영재(英材) 국악인’이다. 선생은 음악 연주만으로는 족하지 않은 듯 때때로 일어나 땅을 밟고 손을 흔들며 춤을 추기도 하는데 그 춤사위는 은은한 멋이 흘러 김영재 명인이야말로 가히 한국 민속예술의 그 자체라는 찬사를 터뜨리게 된다.

 

   
 

음악과 노래 그리고 춤, 곧 악가무(樂歌舞)에 두루 능통한 김영재 명인의 55주년 국악인생을 회고하는 우리시대의 진정한 풍류객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반평생을 같이해온 장덕화 명인, 최경만 명인, 진유림 명무, 김영임 명창이 출연하며, 연출가 손진책 선생이 연출한 김영재 명인의 일생을 동양철학자 박재희 박사와 해설과 토크가 곁들여진 사랑방 대화형식으로 선보여 김영재 명인의 예술인생을 한자리에서 보실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은 문화재청,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재재단이 후원하며 국악전문 공연기획사 정아트엔터테인먼트(주)에서 진행한다. (문의 : 070-4848-0216)

 

정석현 기자 asadal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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