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에 풍성한 가족영화 보러 갈까?

  • 등록 2016.05.01 10: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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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 = 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5월 가정의 달에 마련한 특집 영화가 풍성하다. 또한 이곳에서는 새롭게 주목받는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특강도 이어진다.

  오는 12일(목) 오후 2시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B3)에서 열리는 IT 분야 전문가 특별 강연은 조광수 교수(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를 초청, ‘UX 인간과 기술의 대화, 경험을 창조하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신종 미래 산업의 등장과 함께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IT 분야뿐만 아니라 게임, 자동차, 금융 등 다양한 분양에 적용되고 있는 UX 기술과 관련 엔지니어링,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해가는 UX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 영화 '아무도 모른다' 홍보물

  조광수 교수는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인지과학협동과정 교수로 UX 랩 인지공학 스퀘어를 감독하고 있으며, 2013년 동아일보에서 ‘한국을 빛낼 100인’ 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UX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역사적 소명이 무엇인지 소개하며 세계적인 비즈니스 패러다임 전환기에 주요 대안이 될 수 있는 UX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도서관 교육 프로그램은 16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신청은 29일(금)부터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nl.go.kr)의 ‘신청·예약 > 이용자 교육 > 정보활용능력 교육‘에서 가능하다.

  또한 6살의 아이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12년 동안의 촬영으로 담아낸 ‘보이후드’와 가족의 사랑과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등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성장, 인생을 이야기하는 영화들을 상영한다.

  도쿄 어린이 방치 사건을 소재로 한 ‘아무도 모른다’와 1920년대 아일랜드에서 벌어졌던 강제 입양 사건을 다룬 ‘필로미나의 기적’ 등 실화 바탕의 영화를 비롯해 달라이 라마 14세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선라이즈 선셋’, 코믹 뮤지컬 영화 ‘브루스 브라더스’ 등을 소회의실(B2, 선착순 35명)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복합상영관 2관(B2, 선착순 12명)에서는 부성(父性)을  다양한 관점으로 조명한 ‘파더쇼크’와 약 1,400g 정도 되는 인간의 뇌에 관한 이야기 ‘또 하나의 우주, 뇌’ 등의 다큐멘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전수희 기자 rhsls6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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