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과 클래식 현악 사중주의 어울림

  • 등록 2016.05.17 10: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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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앙상블 사계, 국립국악원 금요공감 무대서 현악의 색다른 어울림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악계 대표적인 가야금앙상블 ‘사계’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으로 구성된 현악 사중주와 만나 색다른 어울림을 선사한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5월 20일(금) 저녁 8시 <금요공감> 무대에 가야금앙상블 ‘사계’가 꾸미는 <Spring&String>공연을 올린다. ‘사계’는 이번 공연에서 클래식 현악 앙상블 ‘316앙상블’과 함께, 개작 초연으로 선보이는 박영란 작곡의 ‘아리랑’ 등 총 6가지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1999년 네 명의 여성 가야금 연주자들이 창단한 ‘사계’는 서로 다른 네 사람의 세계가 함께함으로서 조화로운 또 하나의 세계를 이룬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전통음악의 복고적 한계를 넘어서 과거와 현대를 넘나들고 이 시대와의 동시성을 담보한 음악 활동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 150여회의 해외 공연과 방송, 영화, 비엔날레 등 다양한 무대에 올라 국악을 전파했다. 2001년 첫 음반 발매 이후, 지난 해 디지털 싱글 발표 등 3장의 음반을 출시했고 2003년에는 KBS 국악대상을 수상하기도 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 국립국악원_금요공감 "사계"_왼쪽부터 이화영, 윤도희, 황이레, 송정민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클래식 현악 4중주 앙상블인 ‘316앙상블’과 협업해 무대를 꾸민다. 한국과 서양음악을 대표하는 두 현악 장르가 한 무대에서 다른 줄이지만 현악만이 꾸며낼 수 있는 색다른 음악 세계로 안내한다.

이들은 국악과 클래식 작곡에 모두 능통한 작곡가 정일련과 박영란의 작품을 비롯해 어어부 프로젝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영규의 작품 등 모두 6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박영란 작곡의 ‘아리랑’은 이번 공연에서 개작 초연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국악공연 이름을 <Spring&String>이란 영어로 내건 것은 아쉽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사계가 꾸미는 이번 금요공감은 5월 20일(금) 저녁 8시, 풍류사랑방에서 진행한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과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 (02-580-3300)로 가능하다. 전석 2만원 (문의 02-580-3300)

 

정석현 기자 asadal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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