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향토박물관‘옛 남원의 족보’특별전 개최

2017.03.11 12:40:49

[우리문화신문=하진상 기자]


남원향토박물관‘옛 남원의 족보’특별전 개최





남원의 족보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옛 남원의 족보’특별전은 내달 26일까지 춘향테마파크 향토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 '남원, 옛 족보를 만나다’는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에는 한국족보박물관, 계명대, 전남대, 풍천노씨종중, 경주김씨종중, 장수황씨종중 등 10여개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희귀 족보 50여점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1692년 남원 양씨(梁氏) 대족보와 대족보 보판, 경주김씨 수은공파의 1711년 신묘보 보판을 비롯하여 남원을 본관으로 하는 양씨(楊氏), 윤씨(尹氏), 독고씨(獨孤氏), 운봉 박씨 등 각종 성씨들의 족보들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되는 족보는 17세기부터 20세기에 제작된 것이다. 족보는 각 성씨의 가계를 기록한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 기록으로 남원에 거주했던 시민들의 옛 생활상을 이해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향토박물관은 지난해 모두 7회 전시회를 열어 13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였다. 올해는 주제가 있는 특별전, 교체 유물전, 기증 유물전, 교류전 등을 추진해 다양한 전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진상 기자 jinsang-ha@hanmail.net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