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으로 떠나는 7080 음악다방 특별전 열어

  • 등록 2018.01.06 11: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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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생활사박물관, 디제이(DJ)박스를 설치하고 '멋쟁이 DJ'로 변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 사상구 사상생활사박물관은 '추억속으로 떠나는 7080 음악다방'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곳에는 주민들이 기증한 턴테이블과 엘피음반(LP) 등으로 디제이(DJ)박스를 설치하고 단발머리 가발과 스카프 등을 비치해두고 있어 누구나 '멋쟁이 DJ'로 변신할 수도 있다.


 

매일 낮 2시에는 관람객들이 보내온 각종 사연을 들려주고 함께 듣고 싶은 7080 노래도 틀어주는 '2시의 데이트 음악신청' 시간을 마련하며 이때 기타를 연주하는 분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번 특별전은 430일까지 이어지며 그 시절 아련한 추억 속으로 떠나는 멋진 여행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당초 1130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내 어머니가 계시는 그리운 안방풍경' 특별전은 기증자와 관람객들의 요구로 내년 430일까지 전시기간을 연장한다.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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