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혼인신고 한해 뒤 직접 쓴 편지 배달서비스

  • 등록 2018.02.02 11: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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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구민에 대한 다양한 감동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혼인신고를 위해 구청을 찾는 신혼부부들에게 인생에 한 번뿐인 소중한 날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혼인신고 타임캡슐 우편서비스'21일부터 운영한다.

 

연간 1500여 건의 혼인신고가 접수되는 성산구는 기존에 마련된 '혼인신고 기념 사진마당'을 통해 혼인신고를 하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배경사진과 더불어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즉석 기념사진을 찍어 주는 포토서비스를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어오고 있다.


 

이와 연계해 올해 2월부터는 혼인신고를 하러 온 신혼부부들에게 포토서비스와 더불어 서로에게 보내는 엽서를 혼인신고 한해 뒤에 사진과 함께 주소지로 배송해주는 '혼인신고 타임캡슐 우편서비스'를 시행한다.

 

이호범 성산구 민원지적과장은 "혼인신고 시 직접 쓴 편지를 1년 뒤에 받아봄으로써 디지털 시대에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을 부여하고 지난 추억을 돌아보며 혼인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동기 마련으로, 단순한 행정 절차로서의 혼인신고가 아니라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거리를 제공하고자 '혼인신고 타임캡슐 우편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정석현 기자 asadal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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