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 행사로 투호 놀이, 윷놀이 등 민속놀이 한마당과 금정구청, 금정문화회관 등 5곳에서 출발해 금정구민운동장으로 집결하게 되는 풍물패의 지신밟기, 민요와 초청가수의 공연이 진행되어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이후 저녁 5시 30분부터 본 행사를 진행해 구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달집 앞에서 지낸 후 새해 소원을 적은 소원지가 달린 달집을 활활 태워 한 해의 소원성취 기원과 함께 대동한마당을 펼쳐 달집 주위를 돌며 소원을 빈다.
또한 땅콩, 호두, 잣, 껍질이 딱딱한 과일을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깨 먹으면 피부에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는 유래에 따라 대보름 아침에 먹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현장에서 부럼 등 먹거리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당일 행사에 참여하는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후 3시부터 범어사역 4번 출구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한편 금정구에서는 금정구민운동장 뿐 아니라 동별로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금성동에서는 금성초등학교에서 부곡3동에서는 오륜동 수변 산책로에서 마을 단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하고 부곡1동, 남산동에서는 윷놀이, 당산제, 지신 밝기 행사를 개최해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