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치유 걷기’ 교육 내용
서울시는 시민의 걷기를 활성화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에게 마음까지 챙길 수 있는 마음치유 걷기를 확산하기 위해 걷기 커뮤니티 운영자를 대상으로 ‘마음치유 걷기 강사’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마음치유 걷기’는 2017년부터 시가 진행한 걷기 마일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며 기업의 보건관리자, 커뮤니티 운영자 대상 마음치유 걷기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해 점차 교육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2018년 마음치유 걷기 강사 교육은 서울시 걷기 마일리지 커뮤니티 운영리더, 보건소, 기업 보건관리자, 길여행 작가, 도시해설사 33명이 함께하며 2월 28일(수) 10시 남산 백범광장에서 첫 과정을 시작한다.
이번 교육을 진행하는 문요한 마음걷기 강사(정신건강 의학과 전문의) 는 “현대시대에 다양한 삶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유연성, 자존감, 자율성, 자기 조절력 등이 필요하다. ‘마음치유 걷기’는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적응 능력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음치유 걷기 교육에 참여한 커뮤니티 운영자와 관련 전문가들은 각 분야 현장에서 ‘걷기를 통한 마음 치유’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서울시는 시민의 일상 생활 속 걷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6년 ‘점심시간 애(愛) 걷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시민 참여형 걷기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선도적으로 몸·마음 치유걷기를 접목해 걷기사업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리더 교육으로 지역사회에 확대하겠다.”며 “마음치유 걷기로 ‘걷기의 재발견’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걷기로 신체-심리훈련을 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