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은 2월 27일(화) 오후 2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데이터 마이닝과 도시변화 예측’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
서울연구원은 지난해에 다세대, 다가구, 다중주택, 도시형생활 주택 등 필지단위 주거용 건축물을 대상으로 ‘서울시 저층주거지의 주택 신축 동향과 영향요인 분석’ 연구를 수행했다. 금년에 그 대상을 비주거용도로 확대하여 필지단위의 토지이용 변화 예측을 위한 수단으로서 “데이터 마이닝 기법 활용방안”을 연구 중이다.
도시변화 예측을 위한 데이터 마이닝 기법의 활용 방안은 아직 실험적 수준에 있지만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분야 중 하나이다. 이 연구의 주요결과와 관련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전문가들의 고견을 듣고자 정책토론회를 기획하였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김경혜 부원장의 개회사 ▴유기윤 서울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 ▴김태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조기혁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박지만 한국국토정보공사 국토정보교육원 교수의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서왕진 원장은 “서울은 도시 변화의 폭이 적은 소위 저성장시대에 진입하였다. 이제 서울은 국지적으로 나타나는 미세한 변화를 진단하고 예상되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관리하는 새로운 도시 분석과 정책 활용이 요구된다.” “데이터 마이닝 기법을 이용한 관련분야의 연구성과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 저성장이라는 서울시의 실정에 맞는 새로운 도시진단 방안과 정책적 활용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책토론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 전문가들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가 사전 신청은 받지 않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연구원 누리집(www.si.re.kr)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