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재)대한불교진흥원에서 매월 한 가지 주제 아래 저자나 문화 예술가를 초청해 여는 “화요 열린 강좌 - 더 깊은 아름다움을 위하여”를 열고 있다. 2018년 첫 강좌는 3월 20일(화) 저녁 7시에 여는데, 불교정신치료의 체계를 확립해나가고 있는 정신과 전문의이며, 《불교정신치료 강의》를 쓴 저자 전현수 선생을 초청해 우리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2,600년의 불교적 비결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저자 전현수는 부산대 의대를 졸업한 후에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신경정신과 수련을 받고 전문의가 되었다. 다시 한양대학교 의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전현수신경정신과의원 원장으로 있다. 2003년 한 달간 미얀마에서 위빠사나 수행을 했고, 2007년 '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를 만들었다. 주요 저서로는 《울고 싶을 때 울어라》, 《정신과 의사의 체험으로 보는 사마타와 위빠사나》, 《생각사용설명서》 등이 있다.
《불교정신치료 강의》 차례는 ‘불교정신치료란 무엇인가’, ‘불교정신치료의 첫째 원리: 몸과 마음의 속성’, ‘불교정신치료의 둘째 원리: 세상이 움직이는 원리’, ‘불교정신치료의 셋째 원리: 지혜로 살아가기’, ‘정신적 문제를 가진 사람 이해하기’, ‘불교정신치료 방법들’이다.
강좌 장소는 서울 마포 다보빌딩(BBS) 3층 다보원이고, 회비는 무료이고, 대신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3,000원 이내를 보시함에 넣으면 이를 모으고 여기에 대한불교진흥원이 보태서 불우 이웃 등에게 보내고 있다.
기타 문의나 신청은 전화 02-719-2606나 네이버 카페(화요 열린 강좌, http://cafe.naver.com/dharin.cafe)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