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마가렛 사진전' 열려

  • 등록 2018.03.15 11: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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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봉사정신 기리고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서명운동을 위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사진전'이 서울역(3. 813)에 이어 용산역(3. 1422)에서 열리고 있다. 고흥군과 사단법인마리안마가렛(이사장 김연준)은 평생 한센인을 위해 무보수로 봉사한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기리고 두 분의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서명 운동을 병행하기 위해 용산역에 사진전을 마련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고흥 소록도에서 40여 년을 한센인을 위해 봉사하다 나이 들어 더는 봉사할 수 없게 되자 '그동안 사랑 많이 받고 떠난다.'는 편지 한 장 남기고 지난 2005년 홀연히 고국 오스트리아로 떠났다.


 

이번 사진전은 고흥 소록도에서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봉사하며 한센인, 주민들과 함께했던 사진들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최근의 사진도 몇 점 포함돼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우리가 진정 추구해야 할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되돌아보며 두 분의 헌신적인 사랑과 봉사, 배려가 우리 국민에게 따스한 위로와 감동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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