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회루 누각에서 바라보는 경복궁 풍경

  • 등록 2018.03.19 11: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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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관리소, 2018년 경회루 특별관람 시행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화재청 경복궁관리소(소장 우경준)는 경복궁 경회루(국보 제224) 특별관람 오는 41일부터 1031일까지 7개월간 시행한다. 경회루는 연못 안에 조성된 대규모 2층 목조건물로 왕이 신하들과 연회를 베풀거나 사신을 접대하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행사에 사용하던 건물이다. 경회루는 2010년부터 기간을 정해 개방하는 특별관람 형식으로 꾸준히 개방되고 있다.


 

이번 특별관람은 평소 접근이 제한되었던 경복궁 경회루의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건축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연못과 조화를 이루는 웅장한 건축미는 물론이고 2층까지 올라가 탁 트인 사방의 풍치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동쪽으로는 경복궁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며, 서쪽으로는 마치 한 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인왕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경회루 특별관람은 전문 해설사의 안내가 포함되며 무료(경복궁 관람료 별도)진행된다. 관람 횟수는 주중 3(10, 14, 16), 주말 4(10, 11, 14, 16)이며 관람 소요시간은 30~40분이다. 1회당 최대 관람인원은 경회루의 주요 부재와 관람객 안전을 고려해 70(내국인 60, 외국인 10)으로 제한한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경복궁 누리집(www. royalpalace.go.kr) 에서 관람 희망일 6일 전부터 1일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한 사람 당 최대 4명까지 예약 할 수 있으며, 첫 예약 개시는 326일 아침 10시부터다.



한성훈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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