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서울시는 오는 3.31.(토) 태양광발전 사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해피선샤인 태양광 창업스쿨」올해 첫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태양광발전에 대한 ▴ 산업 동향과 전망 ▴ 입지 선정 및 사업성 ▴ 허가절차와 지원정책 ▴ 전력판매 제도와 절차 ▴ 시공과 유지관리 ▴ 금융조달 방안 ▴ 협동조합과 개인 사업자의 태양광발전 사례 등 사업 시작을 위한 기초 실무부터 실제 운영 사례를 통한 현장의 생생한 정보까지 창업자를 위한 필수 내용을 제공한다. 환경 및 에너지 분야뿐만 아니라 금융 전문가, 태양광발전 지원정책 실무자가 직접 강사로 나선다.
지난 해 교육에 참석한 한 시민은 “실제 발전 사업자의 발표가 현실감 있었고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밝힐 정도로 태양광발전 사업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해 왔다. 또한, 교육 현장에는 태양광발전 사업성, 전력 판매제도 등 용어조차 생소한 내용부터 사업 전반에 관하여 1:1 맞춤 상담을 하는 컨설팅 부스도 마련된다.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는「태양광 창업스쿨」운영은 환경과 태양광 분야의 전문 기관인 환경운동연합․한화환경연구소, 한화큐셀․한국에너지공단이 서울시와 공동으로 주관한다.
6.23.(토)에 개최하는 제8기 교육은 5.21.(월)부터 접수하며, 신청은 태양광 창업스쿨 홈페이지 (https://solarschool.modoo.at/)와 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 (http://kfem.or.kr/)에서 하거나 환경운동연합에 전화(02-735-7000 내선 300) 하면 된다.
서울시는 올해 교육 수료가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1일 과정으로 부족한 교과목에 대한 심화과정 개설, 태양광발전 사업 현장 견학 등 맞춤형 전문 교육을 강화하여 교육생들이 태양광 분야 전문성을 키우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서울시에서는 서울지역에 설비용량 100㎾이하의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최대 1억 5천만원(설치비의 80% 이내)을 연 1.45%의 저리로 융자하고, 설치 후 상업운전을 개시하는 발전사업자에게 서울형 발전차액 보조금(100원/㎾h)을 5년간 지원한다.
신동호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서울시의 태양광 창업스쿨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지속가능한 착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