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향 가득한 지리산에서 명인과 마시는 차 한잔

  • 등록 2018.04.24 11:11:56
크게보기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차 맛을 위해 평생을 바친 제다 명인을 만나러 하동 화개로 간다. 화개제다는 홍소술 명인이 운영하는 다원으로, 화개동 일대에 자리한 수많은 야생차 밭의 원조라 할 수 있다.


쌍계제다는 하동 야생차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며 다양한 전통차를 만드는 김동곤 명인이 운영하는 다원이다. 두 곳 모두 명인이 만든 차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시음장을 운영한다. 하동 차문화센터에서는 하동 야생차의 역사와 차 문화에 대해 전시하고 차 덖기, 떡차 만들기, 다례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마다 5월 말 무렵에는 하동 야생차문화축제도 열린다. 초의선사가 머물며 《동다송》을 지은 칠불사와 차 시배지, 백련리도요지도 함께 둘러보고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의 야생차 구간을 걸으며 봄날을 만끽한다.

문의 : 하동군청 문화관광과 055)880-2377

전수희 기자 rhsls645@hanmail.net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