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정기애)은 오는 6월 11일 월요일부터 8월 10일 금요일까지 ‘제11회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대회’ 작품을 공모한다.
이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전국의 장애 아동·청소년이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용기를 북돋아주고자 2008년부터 개최하는 대회이다. 지난해 2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해마다 응모 인원이 늘고 있으며, 올해는 특수학교 뿐 아니라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아동․청소년 등 88,950여 명*을 이번 대회 참가대상으로 확대하였다.
공모는 초․중고등부를 각 장애유형별(시각․청각․지체․발달장애)로 나눠 8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장애 아동․청소년들은 자유롭게 본인이 원하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여 국립장애인도서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독후감 부문’과 ‘우수학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독후감 부문’은 각 부문별로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문화상품권 각 30만원)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58명에게 시상하고, ‘우수학교 부문’은 장애유형별로 각 1개교씩 선정하여 총 4개교에 우수학교상을 시상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http://nld.nl.go.kr)의 ‘소통․참여>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수상자는 9월 7일 금요일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