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일상에 지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짜릿한 주말프로그램이 한강에 몽땅! 한 여름 밤의 환상적인 서커스 공연부터 물놀이장에서 튜브타고 즐기는 이색 영화제까지,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시원한 한강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하이라이트 기간을 맞이하여 다채롭게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이색 주말프로그램 3선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한강달빛서커스>는 ‘한여름 밤 달빛 아래 행복한 서커스’를 콘셉트로 진행되며, 8.3(금)~8.5(일) 18시~22시 3일간,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앞 수변무대 일대에서 7편의 다양한 서커스공연을 선보인다.

행사장 내에서는 시민들이 서커스를 직접 체험하고 배워볼 수 있는 ‘서커스 놀이터’도 함께 운영되어 그 재미를 한층 더한다. 체험에 참여하고 확인 도장을 찍은 시민(1일 선착순 30명)들에 한해서 LED 삐에로 코와 고깔모자를 선물한다.
<한강달빛서커스>는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홈페이지 (http://hangang.seoul.go.kr/project) 또는 전화(☏02-3780-0597~8)를 이용하면 된다.
<시네마 퐁당>은 물속에서 영화를 즐기는 이색 영화제로 올해 첫 선을 보인다. 8.3.(금)~8.17.(금) 3주간 매주 금요일 20시~23시까지 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에서 운영한다. 드라마․로맨틱코미디․공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으로 불금의 열대야를 잊게 해 줄 이색적인 프로그램이다.
<시네마 퐁당>은 유로 프로그램으로, 참여 신청은 온라인 사전구매 및 현장구매 후 이용이 가능하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서울시민들의 대표 여름 피서지인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주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며 “이번 주말 부담 없이 가까운 한강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는 문화프로그램을 보고, 듣고, 즐기고,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