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 소나무 숲에서 봄기운을 맞아볼까?

  • 등록 2019.03.16 11: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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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힐링숲(19일) 개방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중부공원녹지사업소,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작년 11월말 운영종료 후 약 4개월간의 휴장기를 마친 남산공원 및 노을공원 주요명소 5개소를 새 단장하여,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남산공원에서는 ▴남산 소나무 힐링숲, ▴남산 둘레길 황톳길, ▴남산 둘레길 실개천 등 3개소가 개방되며, 노을공원에서는 ▴노을가족캠핑장, ▴파크골프장 등 2개소가 개방된다.

 

서울의 대표 공원 남산에 위치한『남산 소나무 힐링숲』은 1만3,000㎡ 규모로 소나무림이 지속적으로 보호․관리되고 있는 남산의 대표적인 소나무 숲길이다.

 

 

‘남산 소나무 힐링숲’은 남산의 소나무림을 보전하기 위해 2016년까지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구역이었으나, 남산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남산 소나무 힐링숲’이라는 휴식&치유 컨셉으로 2017년 6월부터 개방하였다. 첫 개방이후 현재까지 총 500여회 힐링 숲 프로그램 운영, 6천300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남산 소나무 힐링숲’은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하고 심폐기능 및 면역력 강화 등 인체에 좋은 피톤치드 발생수치가 높은 상록침엽수 비중이 높아 힐링숲을 걷는 것만으로도 교감신경을 진정시키고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남산 소나무 힐링숲’이라는 명칭에 맞게 숲길 중간에는 삼림욕과 명상이 가능한 ▴햇살쉼터 ▴사색쉼터 ▴치유쉼터가 마련되어 있으며, 오감회복을 테마로 한 ‘솔바람 오감 힐링 여행’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소나무를 치유 인자로 활용해 오감회복을 하자는 취지로 ▴피톤치드 휴(休)~호흡 ▴피톤치드 숲 산책 ▴느릿느릿 걷기 ▴자기돌봄 체조 ▴항노화 건강차 마시기 등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1일 2회 2시간씩 무료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산 소나무 힐링숲’ 이용은 오는 3월 19일(화)부터 가능하며, 소나무림의 지속적인 보호를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서 회당 15명 내외 소수 이용객을 허용하고 있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윤지영 기자 qdbeg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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